콘크리트 바(Bar) 절단작업의 지저분하고 오염된 환경에서 더 진가를 발휘한 강력한 리니어 가이드

주 5일, 하루 16시간씩 작업하는 오버헤드 갠트리 시스템은 기계톱을 앞뒤로 움직여 여러 개의 콘크리트 바를 한 번에 절단한다. 2 x 4m크기의 HDS2 중하중 리니어 가이드를 스틸 프레임에 장착하고, 캐리지 플레이트에는 Hepco의 관통 홀 베어링 4개를 사용하여 기계톱을 고정시켜준다. 피니언으로 구동되는 HDS2가 기계톱을 앞뒤로 움직여 바를 크기에 맞게 절단해주는데, 그 길이는 0.5m ~ 3.5m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HDS2는 원장 길이가 최대 4m까지 이용 가능하여 이번 어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스트로크 길이만큼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함과 동시에 조립시간도 단축해준다.

이러한 환경에서 볼레일의 예를 들자면, 먼지 등의 이물질이나 파편이 밀폐된 부분으로 침투하거나, 혹은 씰링이 손상을 입은 경우 내부 볼 베어링 트랙에 이물질이 걸리면서 운동에 방해를 받게 된다. 이는 다운타임의 장기화, 또는 시스템의 전면교체 등의 치명적인 기계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례에서 해결해야 했던 또 다른 중요한 도전과제는 원형톱으로 콘크리트 절단작업 시 접촉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당한 진동에 시스템이 노출된다는 점이었다. 즉, 시스템이 이를 견딜 만큼 강하고 단단하지 않으면, 진동의 충격으로 인해 가이드가 빨리 마모되어 궁극적으로는 기계의 조기 고장이 초래될 수 있었다. 하지만 Hepco의 V 가이드 기술은 베어링과 레일 사이의 일정한 선형 접촉을 보장함으로써 힘을 더 잘 분산시켜 진동의 영향력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수명도 연장해 준다.

Hepco의 V 가이드 기술은 시스템의 강성을 높여주어 트랙을 따라 기계톱을 강력하게 가이드 해줌과 동시에 시스템이 아래로 처지지 않게 해준다. 이는 처짐 현상으로 인한 손상 없이 콘크리트 바를 정확한 길이대로 절단해야 하는 Koraton사 입장에서는 특히 더 중요한 요인이었다.

또한 시스템이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5년 후 HDS2에 실시해야 할 유일한 정기 유지보수작업은 캡 와이퍼와 가이드의 윤활유를 점검하고 업데이트해주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

이전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보수 문제들을 겪었던 만큼, Hepco의 HDS2 중하중 리니어 가이드의 수명 및 신뢰성에 대해 Koraton사는 현재 매우 만족하고 있다.